학교 소개

인공지능 및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인간 고유의 영역으로 남을 체육, 문화예술, 복지, 환경분야를 특화시켜 육성하는
용인대학교는 지덕체 함양을 위한 전인교육을 통해 국가 사회를 견인할 지도자를 키워냅니다.

개교 73주년 기념사

  • 존경하는 용인대학교 가족 여러분, 사랑하는 동문 여러분,
    그리고 귀한 걸음으로 함께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반갑습니다.

    먼저, 용인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지원과 성원을 보내 주시는 학교법인 단호학원 이성진 이사장님과 이사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지금도 우리 용인대학교의 정신 속에 살아 숨쉬고 계신 故 이학 이사장님의 고귀한 교육적 신념과 철학에 한없는 존경과 추모의 마음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또한, 언제나 한결같은 애정으로 모교와 함께해 주시는 동문 여러분,
    오늘의 용인대학교가 있기까지 교육과 연구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교수님들,
    대학 운영을 든든하게 뒷받침해 주시는 직원 여러분,
    그리고 우리 대학의 미래인 학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용인시 최초로 재선에 성공하시며 시민들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계신 이상일 시장님께 이 자리를 빌려 뜨거운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바쁘신 의정활동 가운데에서도 늘 우리 용인대학교와 함께해 주시고, 소중한 자리를 빛내 주시는 이상식 국회의원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우리는 용인대학교 개교 73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1953년 전쟁의 상처가 채 아물지 않았던 시절,
    우리 대학은 ‘대한유도학교’라는 이름으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어려웠던 시절에 심신을 단련하고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굳건한 의지가 용인대학교의 시작이었습니다.

    지난 73년 동안 용인대학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무도·체육 특성화 대학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수많은 국가대표와 세계적 선수 들을 배출하며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의 역사와 함께 해왔습니다.

    또한 지난 30년 동안에는 문화예술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국내 유일의 ‘예체능특성화대학’이라는 독보적인 정체성을 확립 했습니다.

    지금은 용인대학교가 또한번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AI 기술의 발전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조성이라는 시대적 변화에 발맞추어 내년에 ‘AI시스템반도체학과’ 신입생을 처음으로 모집하며 예체능을 넘어 첨단공학 분야로 교육과 연구 영역을 확장하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용인대학교 가족 여러분,

    73년이라는 시간은 결코 짧지 않습니다.
    한 대학이 수많은 변화와 도전을 넘어 전통을 만들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미래를 준비해 온 역사입니다.

    개교기념일은 단지 대학의 역사를 축하하는 날이 아닙니다.
    우리가 어디에서 왔는지를 돌아보고, 앞으로 어디로 나아갈 것인 지를 함께 확인하는 날입니다.

    지금 우리는 거대한 문명사적 전환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은 산업의 구조를 바꾸고 있고, 디지털 기술은 사회 전반의 질서를 재편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AI시대는 우리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가 아니라 "어떤 사람을 길러낼 것인가" 입니다.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는 단순히 지식을 많이 아는 사람이 아닙 니다.

    인공지능을 ‘도구’가 아닌 ‘사고의 파트너’로 활용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낼 수 있는 융합형 인재입니다. 저는 용인대학교가 바로 이러한 인재를 길러내는 대학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우리에게는 충분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73년 동안 축적해 온 전통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체육과 무도교육을 선도해 온 자랑스러운 역사도 있습 니다.
    문화예술과 학문연구 분야에서 쌓아온 경쟁력도 있습니다.

    그러나 전통은 머무르는 이유가 아니라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한 발판 이어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73년의 역사를 넘어 100년 대학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야 합니다.

    저는 지난 2월말 총장으로 취임하며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를 약속드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개교 73주년을 맞아 그 약속을 다시 한번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저는 앞으로 용인대학교가 세 가지 가치를 중심으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첫째, ‘혁신하는 대학’입니다.
    변화를 따라가는 대학이 아니라 변화를 만들어가는 대학이 되어야 합니다. 교육과 연구, 행정과 대학운영 전반에 혁신의 문화를 정착시키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새로운 교육모델을 선도해야 합니다.
    학령인구 감소는 위기인 동시에 대학 혁신을 촉진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으며, 이러한 변화에 얼마나 선제적으로 잘 대응하느냐가 대학의 미래를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둘째, ‘세계와 연결되는 대학’입니다.
    이제 대학 간의 경쟁은 더 이상 국내 수험생만을 대상으로 하는 경쟁이지 않습니다. 학령인구가 급감하는 상황에서 미래의 대학 경쟁력은 얼마나 많은 글로벌 인재를 유치하고, 글로벌 교육환경을 구축하느냐에 의해 결정될 것입니다.

    셋째,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입니다.
    대학은 사회와 산업의 변화에 응답해야 합니다.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며,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실천적 대학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재정 건전성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지역사회에 대한 책무를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지금 말씀드린 세 가지 가치를 달성하기 위해,
    혁신사업추진단은 대학혁신의 컨트롤 타워로서 미래전략을 선도 하고, 국제교류교육원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중심 역할을 수행 해야 합니다.
    산학협력단은 대학과 산업을 연결하는 가교가 되어야 하며,
    미래인재교육원은 평생교육시대를 선도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어야 합니다.

    특히 내년에 새롭게 출범하는 ‘AI시스템반도체학과’는 우리 대학의 미래를 상징하는 중요한 도전입니다. 시스템반도체는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을 이끌 핵심전략 분야입니다. 신설학과가 우수인재 양성의 중심으로 성장하여 우리 대학의 새로운 경쟁력이 되기를 기대 합니다.

    사랑하는 용인대학교 가족 여러분.

    대학의 미래는 건물이나 제도만으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사람이 만듭니다.
    교수님의 열정이 대학의 경쟁력이 되고,
    직원 여러분의 헌신이 대학의 신뢰가 되며,
    학생들의 꿈이 대학의 미래가 됩니다.

    저는 총장으로서 여러분 모두의 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는 대학을 만들겠습니다. 서로 존중하고 서로 신뢰하며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를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구성원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대학, 사회가 인정하는 대학, 미래 세계가 기대하는 대학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73년의 역사는 우리 모두에게 자부심을 주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 역사 위에 새로운 미래를 써 내려가야 합니다.
    100년 대학을 향한 여정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용인대학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나아갑시다.

    다시 한번 용인대학교의 개교 73주년을 구성원 모두와 함께 진심 으로 축하드리며, 오늘의 용인대학교를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하며,
    용인대학교의 더욱더 큰 도약과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6월 12일
    용인대학교 총장
    박윤규